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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창단 40주년 유니폼 '1983 헤리티지' 공개
작성 : 2023년 02월 09일(목) 10:58

사진=FC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창단 당시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1983 헤리티지'를 발표했다.

FC서울은 9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 한 1983 헤리티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2023시즌 FC서울의 공식 유니폼이다.

이번 유니폼 기획에는 FC서울의 공식 킷서플라이어인 프로스펙스 외에도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 크리에이티브도 함께 참여했다.

FC서울은 구단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담아 40주년 기념 엠블럼 및 로고를 개발했으며 유니폼 각 부분에 창단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홈 유니폼에서 1983년 '황소축구단' 유니폼을 반영한 빨간색 부분은 '과거'를 의미하며 검은색 부분은 FC서울의 '현재'를 상징한다.

넥테이프와 사이즈 라벨 또한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디자인으로 개발했으며 깃 뒤편에는 창단 연도를, 유니폼 전면 하단부에는 기념 로고를 새겨 완성도를 높였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기본으로 홈 유니폼과 동일한 골드 마킹을 사용했다. 창단 유니폼의 얇은 스트라이프 4개가 들어가는 등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요소들로 채워졌다.

골키퍼 유니폼은 1983년 창단 당시 필드 유니폼 색인 초록과 골키퍼 유니폼 색인 파랑이 현재 모기업 GS의 심벌과 연결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FC서울의 40년 역사를 표현했다.

더불어 가슴을 가로지르는 띠와 FC서울 엠블럼 아웃라인을 반복시킨 패턴을 넣어 구단의 오랜 역사를 형상화시켰다.

FC서울의 이번 유니폼은 11일부터 공식 상설매장인 FC서울 팬파크와 프로스펙스 일부 직영점(용산직영점, 롯데아울렛파주점, 성남직영점, NC송파점, 죽전직영점, 노원직영점)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13일부터는 FC서울 온라인 쇼핑몰과 프로스펙스닷컴을 통해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FC서울과 프로스펙스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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