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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송중기·박민영, 진짜 '스캔들' 된 '성균관 스캔들' 4인방
작성 : 2023년 02월 09일(목) 08:59

유아인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했던 주연 4인방 모두 스캔들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8일 소속사 UAA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국내 정상급 3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유아인 측에서 직접 본인임을 밝혔다.

무엇보다 유아인의 구설수로 그가 출연했던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주연 4인 모두 각자의 '스캔들'로 주목받게 됐다.

유아인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 사진=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유아인에 앞서 박유천은 자신의 은퇴를 건 필로폰 스캔들에 휩싸였다. 2019년 당시 박유천은 자신의 필로폰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결국 혐의가 인정됐다. 현재 박유천은 국내 여론을 의식한 듯 한동안 해외 활동에 매진했다. 지난해 말엔 국내 영화 '악에 바쳐'에 출연했으나 스크린 개봉 대신 IP TV와 VOD 서비스를 선택했다.

박민영도 또 다른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은둔 재력가 A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A씨가 과거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사실과, 우회 대출에 가담, 국내 대형 코인거래소와 연관됐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며 '은둔 재력가'로 화제를 모았다.

A씨를 둘러싼 부정적인 이력들이 회자되자 박민영 측은 열애설 이틀 만에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한 명의 출연 배우인 송중기는 최근 가장 뜨거운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12월 영국인 여성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송중기는 재혼설, 임신설 등 다양한 추측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달 송중기가 직접 재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상대 여성이 그동안 추측으로만 언급됐던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이미 2010년에 종영한 작품이다. 이어 주연을 맡았던 4인이 각자의 스캔들에 휘말리며 해당 작품 역시 덩달아 회자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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