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5만59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48만7104명이다.
뒤이어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이 개봉 첫날 4만17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타닉: 25주년'은 역대 국내 재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갖게 됐다. 기존 1위는 3만1859명을 모은 '라이온 킹 3D'(2011)이었다.
'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다.
계속해서 3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었다. 975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059만1271명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과 '아바타: 물의 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2, 3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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