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유튜버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8일 헤이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보고 놀라셨죠? 맞아요. 지니와 충충이(남편 애칭)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답니다(진정한 키즈 크리에이터가 된 지니)"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초음파 사진 및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 등을 공개했다. 남편의 손에 들린 작은 편지에는 '아빠 8월에 만나요'라고 적혀있다.
헤이지니는 임신 14주차라고 밝히며 "여러분들에게 누구보다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안정기가 될 때까지 섣부른 공개가 조심스러웠어요. 드디어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하게 되어 너무 행복한 지니랍니다"라고 설명했다.
헤이지니는 임신을 알게 된 이후 걱정도 앞섰지만, "앞으로 지니와 태어날 아가를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육아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편 헤이지니는 구독자 351만명에 달하는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 헤이지니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니가 특별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사진 보고 놀라셨죠? 맞아요....ㅎㅎ 지니와 충충이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답니다(진정한 키즈 크리에이터가 된 지니)
벌써 임신 14주 차예요!! 여러분들에게 누구보다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안정기가 될 때까지 섣부른 공개가 조심스러웠어요.. 드디어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하게 되어 너무 행복한 지니랍니다
임신을 알게 된 날 기쁨도 잠시 너무너무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난 정말 엄마 준비가 되었나...?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못하지는 않을까...?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언제 다 준비하고 알아보지..?
등등 ㅎㅎ
그러던 중 평소 저의 인스타에 댓글을 남겨주시던 부모님들이 생각나면서 아!ㅋㅋㅋㅋㅋ '다 물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육아 선배님들 앞으로... 지니와 태어날 아가를 잘 부탁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