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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 '결별 선언' 박영혜 감독과 화해 "엄마 같은 존재"
작성 : 2023년 02월 08일(수) 14:39

신성훈 박영혜 감독 / 사진=라이트픽처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갈등이 봉합됐다.

8일 제작사 라이트픽처스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공동 제작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장편영화에 출품했다.

당초 단편 영화로 제작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해 감독판 에디션 53분 분량으로 장편 편집됐다.

이와 관련해 라이트픽처스 측은 "올해에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등 모두 출품하겠다"며 "오는 4월에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개봉된다. 국내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기 위해 다가오는 영화제에 출품해서 인정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신성훈 감독은 지난해 말 박영혜 감독과 공식 결별을 선언, "사이코패스를 보는 기분"이라며 공개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신성훈 감독은 "박영혜 감독님은 여전히 지금도 나에겐 엄마같은 존재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존재"라며 "올해는 해외영화제 보다 국내 영화제에 함께 동반 참석하고 국내에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 박영혜 감독에게 많이 응원 해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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