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0일 막을 올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대축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평창, 강릉, 횡성, 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스크 프리'대회이다. 개회식은 2월 10일 오후 4시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서 총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해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인원이 1000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개·폐회식을 포함해 모든 행사 및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또한 처음으로 알파인스키(슈퍼대회전/선수부) 번외경기를 운영하고, 휠체어컬링 2인조 세부종목이 신설됐다. 일부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영상채널과 지상파TV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SNS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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