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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에 2부리그 골키퍼 사망…향년 28세
작성 : 2023년 02월 08일(수) 09:46

아흐메트 위르카슬란 / 사진=예니 말라티아스포르 공식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실종됐던 아흐메트 위르카슬란이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튀르키예 2부리그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는 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위르카슬란이 지진으로 목숨을 잃었다.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위르카슬란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동해왔다. 말라티아스포르에선 2021년부터 활약했다.

위르카슬란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뒤 실종됐다. 당시 말라티아스포르 구단은 그가 붕괴된 건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는데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번 강진으로 인해 파악된 사망자는 현재 7800명을 넘어섰다. 이재민 또한 1000만 명이 넘게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계속 늘어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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