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사막여우' 임희정,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 체결
작성 : 2023년 02월 08일(수) 09:08

임희정 / 사진=스포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사막여우' 임희정(23)이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임희정의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은 8일 "임희정이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스포티즌은 "임희정과 두산건설의 후원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총 2년이며, 이번 시즌 KLPGA 선수들이 체결한 메인 후원 계약 중 톱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임희정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데뷔 시즌 메이저 1승 포함하여 총 3승을 거두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21년과 2022년 2승을 추가하며, KLPGA 최고 인기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차분하고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로 팬 사이에서 '사막여우'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팬들이 직접 뽑는 KLPGA 인기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내셔널 타이틀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소타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임희정은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준 두산건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두산건설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두산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모자를 쓰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한다. 이 대회 총상금은 500만 달러(약 68억5500만 원)로 지난해에 비해 100만 달러가 늘어났다. 우승상금도 75만 달러(약 9억2000만 원)나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