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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더블-더블' SK, 3위 현대모비스 격파…0.5G 차
작성 : 2023년 02월 07일(화) 20:57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격파하며 반 경기차로 뒤쫓았다.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3-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4위 SK는 시즌 22승(16패)을 달성하며 3위 현대모비스를 0.5게임차로 쫓았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3승 16패를 기록하며 쫓겼다.

SK는 자밀 워니가 19득점 13리바운드, 최성원이 15득점, 김선형이 13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18득점, 게이지 프림이 1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치열한 흐름이었다. SK 최성원, 자밀 워니가 골밑슛을 만들자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외곽포, 게이지 프림이 2점슛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치열한 랠리가 이어진 끝에 막판 최부경의 2점슛이 나온 SK가 24-21로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SK가 조금씩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에서 최원혁의 3점슛을 시작으로 최준용(3점슛), 워니(2점슛) 등이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도 게이지 프림, 헨리 심스 등이 힘을 보탰지만 전반은 SK가 40-3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김영현-장재석-이우석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K도 최준용과 워니가 건재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2연속 2점슛을 성공시켰으나 뒤집기에는 모자랐다. 3쿼터도 SK가 55-51로 앞선 채 끝났다.

4쿼터부터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거세졌다. 장재석과 프림이 연속해서 골밑슛을 터뜨렸고, 이우석과 서명진이 분투했다. 하지만 SK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고, 워니의 2점슛 등이 나오며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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