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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세자르 감독, 튀르키예 지진 피해 애도
작성 : 2023년 02월 07일(화) 17:47

사진=김연경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대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 돕기에 나섰다.

김연경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튀르키예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받은 사실을 알린 뒤,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중부 지역과 시리아에서는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피해자들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지진 소식이 전해진 뒤 전 세계에서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튀르키예는 김연경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 페네르바체에 입단했고,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중국 리그를 거쳐 다시 튀르키예로 돌아와 엑자시바시에서 뛰었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에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튀르키예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도 SNS를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튀르키예를 응원했다. 세자르 감독은 튀르키예 바키프방크의 수석코치를 겸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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