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겸 제작실작 김민희가 함께 베를린영화제로 향한다.
7일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ENCOUNTERS)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물 안에서'를 위해 베를린을 찾는다.
'물 안에서'가 초청된 인카운터(Encounters) 부문은 지난해 신설된 경쟁 섹션으로, 전통적인 형식에 도전하는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홍상수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베를린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제작실작 김민희와 '물 안에서' 주연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 등도 동행한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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