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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에 실종됐던 가나 공격수, 동료들과 함께 구조
작성 : 2023년 02월 07일(화) 10:27

크리스티안 아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생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가나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가 구조된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7일(한국시각)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무너진 9층 빌딩의 잔해에 깔려 있던 아츠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른발에 부상을 입고 호흡 곤란 증상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튀르키예 중부 지역, 시리아에서 규모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하며 수천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츠 역시 이 지진으로 생사가 불투명했다.

과거 아츠가 뛰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아츠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다행히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3872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만8000명을 넘어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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