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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번째 '그래미 어워드'도 빈손
작성 : 2023년 02월 06일(월) 11:54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 불발됐다.

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총 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지난해 발매한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영광은 테일러 스위프트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에게 돌아갔다.

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에 올랐으나 수상자는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였다.

방탄소년단은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으나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그래미 어워드' 수상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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