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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트, 홍현석 득점포에도 헹크에 2-3 분패
작성 : 2023년 02월 06일(월) 11:36

홍현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소속팀 KAA 헨트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헨트는 6일(한국시각)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24라운드 라싱 헹크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11승 5무 8패(승점 38점)를 기록한 헨트는 18개 구단 중 5위에 위치했다. 헹크는 20승 2무 2패(승점 62점)로 단독 선두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홍현석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홍현석이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1월 컵대회에서 3부리그 소속 데셀 스포르트와의 경기 이후 3개월 만이며 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10월 AS외펜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번시즌 리그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홍현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골 2도움, 벨기에컵 2골 등을 더해 공식전 8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선제골은 헨트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위고 쿠이퍼스가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홍현석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그러나 홍현석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헨트는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23분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과 후반 41분 연속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헨트는 후반 44분 로랑 데포트레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경기는 헨트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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