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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母 향한 애교 2단 콤보에 시청률 15% 최고의 1분
작성 : 2023년 02월 06일(월) 10:35

미우새 / 사진=SBS 미우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김종국 어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2주 연속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4.4%, 수도권 가구시청률 12.9%, 최고 분당 시청률 15%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태릉이 놓친 인재’ 김민경이 출연해 母벤져스와 유쾌한 케미를 선사했다. 실용 사격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는 김민경은 ‘골때녀’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물론, ‘순정 파이터’ 덕분에 최근 격투기에 빠졌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신동엽과 허벅지 씨름을 즉석에서 진행했는데, 통뼈로 힘이 세다고 자신했던 신동엽은 시작하자마자 KO 완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이 느낌은 세상 많은 분들이 느껴봤으면 좋겠다. 꼼짝도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자 민경은 이런 말을 들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학창시절 H.O.T 팬으로 아이디가 ‘토니안 마누라’였다고 밝혔다. 민경이 토니안母에게 ‘어머니’라고 부르자 토니안母는 "아들 하나 더 있으면 며느리 삼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김민경은 "토니 오빠도 아직 장가 안 가지 않았냐"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미우새' 아들들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김민경은 최진혁을 꼽았다. 민경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 좋다. 또 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해줄 수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그 분이 어머니한테도 잘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자연인의 삶을 즐기기 위해 산 속에 있는 '0원 하우스'로 떠났다. 이상민은 "난 사실 망하고 1년 차에 그냥 사라져 버리고 싶은 생각을 했다. 때론 날 괴롭히지 않는 자연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싶었다"고 고백해 짠한 마음이 들게 했다.

두 사람은 산속 새 ‘짹돌이’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을 느끼는가 하면 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얼음물 등목을 강행했다. 이상민은 냉수 마찰을 하면서 겨울 낭만을 외친 반면, 김준호는 ‘지민아! 올해 꼭 결혼하자’를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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