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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스페치아 원정서 3-0 완승…선두 질주
작성 : 2023년 02월 05일(일) 22:24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페치아의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스페치아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18승2무1패(승점 56)를 기록,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인터밀란(13승1무6패, 승점 40)과의 승점 차는 무려 16점이다.

스페치아는 4승6무11패(승점 18)로 17위에 머물렀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센터백 듀오를 이룬 김민재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이날 나폴리는 한 수 아래의 스페치아를 상대로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나폴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23분 상대의 클리어링 미스를 틈타 빅터 오시멘이 헤더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28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남은 시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나폴리는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오시멘이 9.1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8.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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