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BA]'어빙 37점' 클리블랜드, 뉴욕 꺾고 5연승
작성 : 2014년 12월 05일(금) 14:07

NBA.com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요 닉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뉴욕과의 원정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5연승을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시즌 전적 10승7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패한 뉴욕은 6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16패로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카일리 어빙이 폭발했다. 어빙은 3점슛 3개 포함 37득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도 19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케빈 러브도 11득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뉴욕은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18득점 9리바운드, 퀸시 에이시가 15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가 단 9득점(야투 4/19, 21%)에 그쳤다.

1쿼터를 25-2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 들어 뉴욕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더웨이 주니어에게 3점슛 3개 포함 무려 13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에는 어빙이 있었다. 어빙은 2쿼터 종료 3분 동안 3점슛 2개 포함 11득점, 2쿼터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50-53, 접전 양상으로 끌고 갔다.

3쿼터를 68-73으로 마친 클리블랜드가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뉴욕이 79-72로 앞서가던 4쿼터 종료 8분전,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어빙, 러브가 연속득점을 올리며 78-81까지 쫓아갔고, 종료 3분전에는 제임스가 3점슛에 이어 드라이빙 덩크까지 성공시키며, 88-85로 역전했다. 경기 종료 10초전에는 어빙이 핑거롤 레이업을 성공하며 쐐기점을 기록, 90-87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 5일 NBA 전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12-8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88-82 인디애나 페이서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