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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워니 활약 앞세워 캐롯 격파…2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2월 05일(일) 17:58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캐롯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96-8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21승16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캐롯은 20승19패로 5위에 머물렀다.

SK 자밀 워니는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선형은 19득점 12어시스트, 최부경은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캐롯에서는 디드릭 로슨으 35득점 16리바운드, 전성현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와 캐롯과 1쿼터까지 23-24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SK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됐다. 최부경과 김선형, 워니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허일영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42-32로 달아났다. 이후 최준용과 오재현까지 득점에 가세한 SK는 56-40으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캐롯은 3쿼터 들어 로슨이 맹활약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SK도 워니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서서히 점수 차가 좁혀지며 3쿼터는 78-70으로 끝났다. 하지만 SK는 4쿼터 들어 다시 10점차 이상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SK의 96-83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전주 KCC는 창원 LG를 87-64로 완파했다. KCC는 17승20패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LG는 24승14패로 2위를 유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원주 DB에 80-71로 승리했다. 23승15패로 3위를 지킨 현대모비스는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DB는 16승22패로 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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