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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카세미루 퇴장' 악재에도 C.팰리스 격파…3위 도약
작성 : 2023년 02월 05일(일) 09:5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격파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공식전 홈 13연승을 달린 맨유는 리그 전적 13승3무5패(승점 42)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반면 팰리스는 6승6무9패(승점 24)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바우트 베호르스트와 래시포드, 안토니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프레드, 카세미루가 그 뒤를 받쳤다.

이에 맞서는 팰리스에서는 오드손 에두아르와 조던 아이유, 제프리 슐럽, 마이클 올리스를 전방에 배치햇다.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맨유는 이른 시간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래시포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맨유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이후에도 맨유는 경기를 주도하며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팰리스는 수비 후 역습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던 맨유는 후반 17분 래시포드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맨유는 후반 25분 예상치 못한 변수에 휘말렸다. 양 팀 선수들 간의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카세미루가 상대 선수의 목을 잡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팰리스는 후반 31분 슐럽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맨유는 남은 시간 팰리스의 공세를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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