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의 매력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7회는 9.7%(이하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11.0%에 비해 1.3%P 하락한 수치이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채널 1위의 자리를 유지 중이다.
이날 방송에선 행선(전도연)과 치열(정경호)의 사이에 러브 시그널이 감지됐다.
행선과 함께 한의원을 찾은 치열은 행선이 내미는 손을 덥석 잡았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한의원에서 나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두 사람. 행선이 데리고 간 그곳은 예전 그녀의 엄마가 운영하던 고시 식당 자리였고, 이에 치열은 행선이 자신이 가장 어려웠을 때 따뜻한 밥 한 상을 내주었던 고시 식당 사장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행선을 향해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 치열에게 찾아온 입덕 부정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고,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 가운데 쇠구슬 사건에 대한 조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경찰은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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