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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골…팀은 2-2 무승부
작성 : 2023년 02월 04일(토) 11:1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 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파테흐와의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때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망을 가르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계약 해지 후 연봉 7500만 달러를 보장 받는 조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알 나스르·알 힐랄 연합 올스타팀 소속으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가진 친선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호날두는 이후 열린 공식전 2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이날 골맛을 봤다.

알 나스르는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10승 4무 1패(승점34)로 사우디리그 1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알샤바브(10승 4무 2패)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에 앞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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