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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등 쇼트트랙 대표팀, 5차 월드컵 전종목 예선 통과
작성 : 2023년 02월 04일(토) 09:56

최민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차 월드컵에서 전종목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3일(현지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첫날 여자 1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과 500m 예선을 통과했다.

1500m에서는 2분27초7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데 이어 500m에서는 1차예선에선 43초405, 2차예선에서는 43초510으로 각각 조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을 달성했던 최민정은 재개된 월드컵에서도 기량을 뽐냈다.

여자부에선 김길리(서현고), 김건희(단국대)가 여자 1500m 1, 2차 레이스에서 다음 단계에 진출했고, 서휘민(고려대)과 이소연(스포츠토토)도 500m, 1000m를 무난히 통과했다.

심석희(서울시청)도 여자 1000m 예선과 1500m 2차 레이스 다음 단계에 올랐다.

같은 날 남자 대표팀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 김태성(단국대), 이동현(의정부광동고) 등이 1000m 1,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에 올랐다.

1500m 1차 레이스에서는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가 준결승에 올랐다.

500m 예선에선 임용진, 이준서, 김태성, 1500m 2차 레이스에선 박지원과 이동현, 홍경환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2000m 혼성계주와 여자 3000m,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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