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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호, 칸영화제 초청작 '다음 소희' 출연 확정…배두나와 호흡
작성 : 2023년 02월 03일(금) 15:47

유정호 / 사진=아이오케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유정호가 칸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다음 소희’에 출연한다.

영화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영화제 초청과 수상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품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유정호는 사건의 배경인 콜센터의 SAVE 부서 ‘부장’으로 출연, 유진 역의 배두나, 소희 역의 김시은과

함께 합을 맞춘다. 그는 회사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로서 또 한 번 신스틸러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유정호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불가살’, ‘배드 앤 크레이지’ 등 인기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신스틸 매력을 보여준 배우. 특히 최근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는 택시 기사 ‘민철’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에서는 히스테리 가득한 직장 상사로 변신해

리얼한 생활 연기를 보여준 그가 이번엔 칸영화제 초청작인 ‘다음 소희’까지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다음 소희’는 오는 2월 8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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