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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충섭 구단주, 2일 부산 기장 전지훈련장 방문
작성 : 2023년 02월 03일(금) 13:48

사진=김천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가 부산 기장에 마련된 김천의 전지훈련장에 방문했다.

김천은 "김충섭 구단주가 2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 방문해 프로 선수단 격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등도 함께 방문해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김천은 부산 기장군에서 오는 2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김천 성한수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전지훈련에 관해 얘기를 나눈 뒤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김 구단주는 "올해 윤종규,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박민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입대해 전력이 강화됐다.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2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김천 성한수 감독은 "구단주께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및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통해 20승 이상 달성하겠다. K리그2 우승, K리그1 직행승격을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2023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김천은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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