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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X문채원, 묘비 앞 결의 포착 "싹 쓸어버려야지" [TV스포]
작성 : 2023년 02월 03일(금) 13:32

법쩐 이선균 문채원 /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법쩐' 이선균과 문채원이 모든 것을 내건 최후의 공조를 다짐한다.

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측은 은용(이선균), 박준경(문채원)의 이심전심 수목장 결의 투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은용과 박준경이 좌초된 복수의 판을 다시 뒤집기 위한 회심의 플랜을 가동해 통쾌한 사이다 행보를 예고한다. 극 중 은용과 박준경이 어머니 윤혜린(김미숙)이 묻힌 수목장을 찾아 묘비 앞에서 추모를 하는 장면. 두 사람은 엄숙한 자태로 고인을 기린 후 밀렸던 대화를 나눈다.

두 사람은 "썩어빠진 놈들 싹 쓸어 버리겠다"는 복수의 목표를 복기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터. 구치소 독방에서 철저하고 처절하게 패배의 원인을 곱씹었던 은용이 새롭게 내놓을 복수 작전은 무엇일지, 박준경은 이진호의 입을 열어 황기석과 명회장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실제 이선균과 문채원은 일찍이 현장에 도착해 엄숙하고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촬영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두 사람은 복수 과정에서 겪은 상처와 절망, 패배 후 느낀 허탈한 무력감, 그럼에도 좀처럼 꺾을 수 없는 적에 대한 복수 의지를 명징한 눈빛과 하나하나 씹어 뱉는 대사를 더한 '관록 연기'로 드러내 감탄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남은 '법쩐' 4회 동안은 궁지에 몰린 주인공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담긴다. 매우 짜릿하고 긴장감 넘칠 것"이라고 귀띔하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 편과 더욱 악독해진 적들의 한판 승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법쩐' 9회는 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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