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아이템 중개업체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는 5일 올해 온라인포털 구글 기준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게임 검색어 부분에서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12월1일까지 각 분야 별로 '2014 구글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이중 게임관련 검색 1위는 PC게임인 '마인크래프트'가 2위에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각각 선정됐다. 그 뒤는 '아이온'과 '리그오브레전드', '리니지'가 이었다.

아이템매니아는 게임산업 발전으로 게임 내 유저 간 상호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을 비롯해 게임아이템 등 가상재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것이 이번 순위 반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템매니아의 올해 3분기까지 회원가입비율을 살펴보면 홈페이지로 직접 유입 및 회원가입까지 이뤄진 비중은 45.3%, 검색 등을 통한 유입 및 가입은 54.7%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보면 검색을 통한 유입 및 가입의 경우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해 이미 게임아이템 거래에 익숙한 회원 층과 함께 게임아이템 거래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9조 7525억원이며 게임아이템 시장 규모는 연간 1조 5000억원 대로 전체 시장의 15%에 달한다. 또한 아이템매니아의 가입유저는 약 900만 명으로 이는 국내 3000만명의 성인인구(만20~69세)로 추산할 때 3명 중 1명 꼴로 아이템매니아의 회원인 셈이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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