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모범택시2'가 재운행 시동을 걸었다.

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측은 무지개 다크히어로 5인방 김도기(이제훈), 장성철(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경구(장혁진), 박진언(배유람), 온하준(신재하)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각각 카세트 테이프의 케이스와 녹음 테이프 컨셉트로 완성됐다. '모범택시' 시리즈 특유의 레트로 무드를 담아냈다.

무엇보다 카세트 테이프는 극 중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테이프에 녹음할 때 사용하는 주요 물건이다. 이에 시즌2로 재운행을 시작한 '모범택시2'가 어떤 사연을 담아낼 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와 관련해 김도기 역의 이제훈은 "이 시대에 필요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사이다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모범택시2' 측은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범죄들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분들께 강렬한 공감과 쾌감을 선사했던 한국형 다크히어로물 '모범택시' 시리즈가 더욱 통쾌하게 돌아온다"며 "'모범택시2'에서는 또 어떤 사연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지 주목해달라. 나아가 더욱 커진 복수 스케일로 돌아온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활약과 '모범택시2'에 신선함을 더할 뉴페이스 등장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범택시2'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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