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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송덕호, 조사 중 드라마 촬영 강행→뒤늦게 하차(연중)[텔리뷰]
작성 : 2023년 02월 03일(금) 07:58

사진=KBS2 연중 플러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송덕호가 병역 비리 조사 중에도 드라마를 촬영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2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연예계 마약, 병역비리 논란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연예계 마약 범죄가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가수 안지석도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로 활약 중인 안지석은 미국 국적으로,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주도 귤 창고를 스튜디오를 운영 주인 안지석. 그런데 감귤밭에서 대마를 불법 재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성년 자녀와 거주 중인 자택 내부에서도 대마를 키우고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적발 당시 약 3000만원 상당의 대마 148g을 소지 중이었다.


'연중' 제작진은 또 다른 그룹 마음몸 스튜디오를 찾아 제주도로 향했다. 한적한 동네의 평범한 창고 뒤로 텅 비어있는 밭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안지석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안지석과 검사 측 모두 항소를 결정한 상태다. 항소와 관련해 박진실 변호사는 "피고인이 양형이 부당하다고 다투기도 하고, 외국인이라 추방될 우려가 있어서 정상 참작을 받고자 항소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예계 이슈는 배우 송덕호의 병역비리 혐의였다. 송덕호는 2018년 데뷔 후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지난달 31일 병역 비리를 인정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에게 돈을 지불하고 뇌전증 증상을 연기를 하해 4급 사회복무요원을 판정을 받고 면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병역 비리 조사를 받으면서도 그 사실을 숨긴 채 최근까지 신작 드라마 촬영을 이어가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에야 드라마 하차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송덕호는 SNS 계정도 삭제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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