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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홍보맨 "제작비 고작 연61만원" VS 조길형 시장 "공개 항의 받아" (지옥법정)[TV캡처]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21:26

사진=SBS 지옥법정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있었던 각자의 고충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지옥법정'에서는 피고인 조길형 충주시장과 원고인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법적 다툼을 벌였다.

이날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 특성상 근무 시간 외에도 업무가 끊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퇴근 후에도 아이디어 고민 등을 해야 한다고.


또한 유튜브 콘텐츠 1년 제작비가 61만원에 그친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안겼다. 참여관 강호동이 또 다른 제작비 지원이 있지 않겠냐고 했지만, 추가적인 지원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소품 구매를 위한 사비까지 들이고 있다고.

이에 피고 측은 "원고만 고생한 것처럼 말하는데 피고도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조길형 시장은 "충주 사과를 홍보하겠다며 어떤 사과를 디스 했는데, 잠깐 그 디스하는 개념으로 타 지역 사과가 등장했는데 해당 지역에서 버스까지 대절해서 '김선태를 조치하고 조길형 시장은 사과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타 지역 사과를 비하했다는 오해를 사 공개 항의를 받는 논란이 일었던 것.

당시 조길형 시장은 "사과는 제가 하고 원고에게는 아무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공식적으로 저도 사과드리겠다"라고 한 발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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