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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손창민, 아내까지 내쫓았다…최수린에 "쥐 죽은 듯 있어" [TV캡처]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20:09

사진=KBS2 태풍의 신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딸에 이어 아내에게도 매몰찬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 강백산(손창민)과 남인순(최수린)이 갈등으로 언성을 높였다.

강백산이 정모연(지수원)을 납치해 숨겨둔 것을 두고 남인순은 "절대 못 넘어간다"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강백산은 코웃음치며 핸드폰까지 주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 남인순은 "내가 못할 것 같냐"면서도 끝내 112를 누르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고 강백산은 "그만 인정해라. 당신은 오래전부터 나하고 이미 한 배를 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인순은 "그 한 배에 조강지처랑 첩도 태우는 거냐. 난 절대 정모연이랑 같은 배 타고 못 산다. 정모연 다른 데로 치워라. 당신이 안 하면 내가 할 것"이라며 난동 부렸다.

결국 강백산에 의해 서재에서 쫓겨난 남인순은 "기어이 그년이랑 같이 살겠다는 거냐"라고 묻자, 강백산은 "그래? 그렇게 싫으면 나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

충격받은 남인순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으로 아주 깜깜하게 만들어주겠다"라며 악에 받쳐 소리쳤다. 그런 남인순에게 강백산은 "술 핑계로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안주인자리 지키고 싶으면 쥐 죽은 듯 있어라"며 매몰차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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