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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두번째 '가짜 복귀설' 바이포엠 상대로 명예훼손 고발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17:39

심은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심은하가 가짜 복귀설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작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이날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해당 회사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가짜 복귀설을 보도한 모 매체 기자도 같은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바이포엠 측은 지난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심은하와 출연 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복귀설을 즉각 반박하며 바이포엠 측을 상대로 불쾌함을 표했다.

바이포엠은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와 출연 계약을 체결해 복귀한다는 허위 사실을 전한 바다. 두 번째로 불거진 가짜 복귀설에 대해 심은하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바이포엠은 이날 "심은하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힌 A 씨에게 계약금 15억 원을 지급했으나, 심은하에게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심은하와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알렸다.

결국 복귀설은 일단락 됐지만, 심은하 측은 법적 조치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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