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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김시은 "배두나처럼 순수·건강한 마인드의 어른 처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17:30

다음 소희 김시은 /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다음 소희' 김시은이 배두나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전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제작 트윈플러스파트너) 주연 김시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시은은 첫 장편 데뷔작부터 대선배 배두나와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많이 없지만 배두나에게 많은 점을 배웠다는 김시은이다.

김시은은 "배두나 선배의 팬이다. '다음 소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일이 많이 없어 아쉽더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배두나 선배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영화 모니터링 해주러 오셨다. 이렇게까지 영화를 생각하고 애정을 가진 분이구나란 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김시은의 롤모델이 됐다고. 김시은은 "순수하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어른은 처음이라 배울 점이 많았다"며 "부담스럽지 않게 응원을 받았는데, 나도 저런 선배가 될 수 있을까 싶더라. 후배에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힘든데 배두나 선배는 그렇게 해줬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다음 소희'는 오는 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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