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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김시은 "'칸 속에 숨겨진 보석' 호평, 정말 영광스러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16:27

다음 소희 김시은 /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다음 소희' 김시은이 자신을 향한 해외 호평에 감사를 표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제작 트윈플러스파트너) 주연 김시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시은은 극 중 소희 역을 맡아 초반부 소희 이야기를 혼자 이끌며 깊은 감정선을 보여줬다. 특히 '다음 소희'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 다수 해외 영화제서 호평받고 있다.

이날 김시은은 해외 반응에 대해 "진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정말 다행이다. 한국에서의 반응도 궁금하다. 시사회 후기 찾아볼 수 있는 건 거의 다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첫 장편 데뷔작부터 칸에 입성한 김시은은 "저의 연기를 보고 '칸 속에 숨겨진 보석'이라고 호평한 글을 봤다. 영광스럽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다음 소희'가 콜센터 등 한국적인 정서가 들어가 공감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제가 세상을 몰랐던 것 같다. 세상 속에 수많은 소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 소희'는 오는 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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