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15세 이하(U-15) 낙동중이 춘계 중등 U-15 축구 대회에 출격한다.
부산은 "U-15 낙동중이 7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개최되는 춘계 중등 U-15 축구 대회에 출전한다"고 2일 밝혔다.
춘계 중등 축구대회 조별 예선 B조에 배정된 부산 U-15는 FC안양 U-15, 제주 유나이티드 U-15, 포항 스틸러스 U-15를 상대하며 2위 안에 들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1월 한 달 동안 울산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프리시즌을 보낸 부산 U-15는 프리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춘계 중등 축구 대회 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한 부산 U-15는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딛고 우승에 도전한다.
부산 U-15 임종욱 코치는 "힘든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잘 따라와줬다. 부산만의 색깔과 방향성대로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부산 12세 이하(U-12) 팀은 3일부터 후쿠오카에서 진행되는 후쿠오카 컵에 출전한다.
후쿠오카 컵은 후쿠오카 지역 팀들이 다른 국가들의 팀을 초청해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부산 U-12는 프라이드FC, 히가시 후쿠오카 등 2개 팀과 경기할 예정이다.
역시 1월에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프리시즌을 보낸 부산 U-12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을 쌓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을 예정이다. 3박 4일간의 외국에서의 대회 경험은 부산 U-12 선수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자 추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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