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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45분' 마인츠, 뮌헨에 0-4 완패…DFB 포칼 8강 진출 실패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09:31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재성이 후반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FSV 마인츠 05의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8강 진출을 이끌지 못했다.

마인츠는 2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DFB 포칼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이 대회를 16강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다. 시종일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17분 에릭 추포 모팅에게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전반 30분 자말 무시알라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44분에는 르로이 사네에게 또다시 득점을 헌납했다.

마인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재성, 알렉산더 하크를 투입하는 등 반격을 노렸지만 상황은 나이지지 않았다. 게다가 사령탑인 보 스벤손 감독이 후반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38분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져내렸다. 후반 41분 하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열세에도 놓인 마인츠는 결국 쓰라린 대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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