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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알 결승골' 맨유, 노팅엄 꺾고 EFL컵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02월 02일(목) 09:09

맨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대회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0으로 눌렀다.

지난달 26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3-0으로 이겼던 맨유는 이로써 합산 5-0을 기록, 결승행 티켓을 따내게 됐다.

맨유는 결승에서 사우샘프턴FC를 제치고 올라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노팅엄을 몰아붙이던 맨유는 후반 2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이 왼쪽으로 파고드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패스를 건넸다. 래시포드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다시 마르시알에게 흘렀고, 마르시알은 이를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31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중앙으로 연결했다. 이를 프레드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다급해진 노팅엄은 남은 시간 동안 총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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