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가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1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블록베리는 이달의 소녀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연예 활동 금지를 내용으로 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스타뉴스는 블록베리가 지난해 12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한국연예제작사협회(이하 연제협)에 츄의 템퍼링 문제(사전 접촉)를 거론하고, 연예 활동 금지의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음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연매협 측은 "블록베리가 진정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며 "현재 상벌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츄는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6월에는 츄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지난 1월에는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 혜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했다.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승소했지만, 5명에게는 패소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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