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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처음 입어본 왕세자 의상, 해질 때까지 촬영"
작성 : 2023년 02월 01일(수) 14:21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박형식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청춘월담' 배우 박형식이 오랜 만에 사극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종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이 참석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전작 '백일의 낭군님'에서 시청률 14%라는 두 자릿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이종재 감독. 차기작인 이번 작품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재 감독은 이번 '청춘월담'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다섯 배우들이 힘들게 촬영해서, 젊은 친구들이랑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호흡도 잘 맞고 연기도 잘해주더라. 친구들이 너무 착하다. 그게 화면에서 느껴지지 않을까. 그러한 호흡이 '청춘월담'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작품과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만의 사극 연출 포인트로 "이번에는 이태선 씨가 코믹함을 많이 담당할 것이다"라며 "제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그런 부분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극으로 돌아온 박형식은 "조선시대는 처음이다. 처음 대본을 받고 읽을 때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 책에 힘이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이종재 감독님이 연출을 하시면 어떨까 기대감이 들었다"라며 '청춘월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한복을 오랜만에 입은 소감에 대해 "왕세자 옷은 처음이다. 나중에는 옷이 해질 때까지 오랜 시간 촬영하다보니 어느 순간 제가 이런 삶을 살아왔던 거 같이 옷이 바래지더라"고 전했다.

'청춘월담'은 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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