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채무 논란이 빚어진 배우 김지영과 관련해 두 번째 폭로가 예고됐다.
1일 오전 래퍼 에이칠로는 자신의 SNS에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 까불지 말고 보내 1000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칠로의 분노는 계속됐다. 또한 그는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도 되겠다"며 "법적대응은 XXX 소리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진다"고 강하게 말했다.
앞서 에이칠로는 전 연인이었던 김지영을 위해 자신의 부모님이 자취방을 구해줬지만, 잠적하고 집을 나갔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부모님이 월세도 지원해 줬지만, 김지영은 돈을 전혀 갚지 않았다고. 더불어 김지영의 반려묘 파양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후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한 이상재 또한 김지영에게 "내 돈 갚아"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더했다.
사태가 커지자 김지영은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김지영은 드라마 '왔다 장보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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