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심은하의 본업 복귀를 두고 심은하의 남편이 반박했다.
1일 오전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심은하와의 작품 출연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해당 제작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 톱스타로 활약했던 심은하는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다. 이후 가정생활에만 집중해 왔던 심은하는 이날 은퇴 22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남편 지상욱은 해당 제작사가 공식입장을 내기 전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심은하 복귀설은) 사실무근이다. 콘텐츠 제작사라고 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 근거 없는 소문을 낸 관련자들은 철저히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남편 지상욱과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의 복귀를 두고 대립하는 상황. 심은하가 22년 만에 본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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