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심은하가 22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1일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는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복귀작을 선택 중이며 올해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도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의 새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당시에는 부인한 바 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M',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대표 스타로 활약했다.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 후 2005년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하며 가정생활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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