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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정성우 45득점' KT, 한국가스공사에 88-84 승리
작성 : 2023년 01월 31일(화) 20:55

수원 KT-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4연패에 밀어넣었다.

KT는 3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프로농구 에이닷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16승(20패)째를 달성하며 원주 DB와 공동 7위에 올랐다. 반면 9위 한국가스공사는 13승 22패로 시즌 4연패에 빠졌다.

KT는 재로드 존스가 23득점 9리바운드, 정성우가 22득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이대성이 22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비등한 흐름이었다. KT는 재로드 존스가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렸고, 정성우와 하윤기 등이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 정효근이 득점에 가담했다. 1쿼터는 KT가 근소하게 22-20으로 앞서며 끝났다.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2쿼터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 이대성, 데본 스캇의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KT도 곧바로 존스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도 KT가 43-40으로 리드하며 종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3쿼터에서 반격에 나섰다. 머피 할로웨이, 신승민이 2점슛, 이대성과 신승민이 외곽포를 터뜨린 끝에 62-61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3쿼터는 한국도로공사가 66-65로 앞서며 끝났다.

이어진 4쿼터. KT가 정성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존스의 골밑슛, 김동욱의 외곽포에 힘입어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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