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오재일이 2시즌 연속 주장 완장을 찬다.
삼성은 31일 "오재일이 2023시즌 1군 주장, 송준석이 2군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지난해 8월 당시 감독대행이었던 박진만 감독 체제에서 새 주장이 됐다. 기존 주장이었던 김헌곤이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향하자 그 완장을 넘겨받았다.
그 후 오재일은 주장으로 묵묵히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135경기에 나서 타율 0.268 21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퓨처스 주장으로 선임된 송준석은 지난해 퓨쳐스리그에서 74경기에 나서 타율 0.326 37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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