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정민이 팬클럽과 함께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31일 김정민이 지난 27일 열린 기증식에서 (사)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혈액질환 및 암 환우분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식에서 김정민은 "후원금을 통해 환우분들께서 완치의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뜻을 전했다.
김정민은 한국혈액암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힘을 보태고 있다.
(사)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은 "암 환우분들께서 희망을 갖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정민 님과 팬클럽 '김정민과 친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민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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