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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후 첫 경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선수들에 스트레스 안 주려 노력"
작성 : 2023년 01월 31일(화) 18:31

신영철 감독 / 사진=DB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올스타전 후 5라운드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만나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홈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앞서 4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점을 획득, 상승세를 타 3위(승점 46)까지 올랐다.

올 시즌 KB손해보험과는 2승 2패를 주고받으며 동률을 이뤘는데,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에 비해 4라운드 원정에서는 그대로 그 패배를 돌려받았다. 주전 세터 황택의가 출전할 것을 대비해 나경복, 아가메즈, 김지한, 송희채 등이 얼만큼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경기 전 만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경기에 임하면 선수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얼마나 집중력 있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얘기했다"고 말했다.

4라운드 패배가 아쉬웠다는 말에 "저희가 그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범실이 많았다. 또한 상대가 그만큼 잘했고, 우리가 그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그래도 선수들이 잘 할 것이다. 라운드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5라운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을 믿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늘(31일)부터 프로배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마스크를 쓴 관계자들과 팬들의 모습이 더 많이 포착됐다.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저도 원래 마스크 착용 자체를 불편해 하지만 아직까지는 마스크를 끼면서 이야기할 때 벗었다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실전 감각을 어떻게 끌어 올렸는지에 대해서 신영철 감독은 "평소 하던 대로 하면서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일단 선수들이 안 다치게 하는 것과 체력 쪽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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