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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차기 시즌 '골라인 테크놀로지' 도입
작성 : 2014년 12월 05일(금) 08:15

프리미어리그 호크아이 판독 시스템 /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축구리그(DFL)가 차기 시즌부터 볼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판독하는 '골라인 테크놀로지'를 분데스리가(1부 리그)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DFL이 4일 분데스리가 소속 18개 팀을 상대로 '골라인 테크놀로지' 도입을 놓고 찬반 투표를 한 결과 15개 팀이 찬성에 투표했다.

이에 DFL은 2015년 7월 1일부터 분데스리가에 '골라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쓰이는 '호크아이'가 '골라인 테크놀로지'로 사용 될 예정이다. 호크아이는 카메라로 공의 궤적을 추적해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 즉시 주심에게 신호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지난 5월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13-20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헤딩 슈팅이 골라인을 넘은 듯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골라인 테크놀로지 도입 여론이 높아졌다.

레인하르트 라우발 DFL 회장은 "골라인 테크놀로지 도입은 독일 축구가 한걸음 발전하기 위한 옳은 선택"이라며 "주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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