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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하위리그 팀과 FA컵 16강 격돌…EPL 구단 피했다
작성 : 2023년 01월 31일(화) 09:1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하위리그 팀과 만난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진행된 FA컵 16강전 대진 추첨 결과,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 렉섬(5부)전 승자와 원정경기로 맞붙게 됐다.

셰필드와 렉섬은 앞선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재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츠머스(3부)와의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4라운드에서 프레스턴(2부)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 골을 작렬시키며 부진을 털어냈다.

FA컵에서 최근 세 시즌 연속으로 16강 탈락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EPL 강호들이 조기 탈락한 가운데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는 브리스톨 시티(2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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