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에잇턴이 가요계 선배인 청하와 세븐틴을 언급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8TURN(에잇턴) 미니 1집 '8TURN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잇턴은 MNH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보이그룹으로 멤버 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 8인으로 구성됐다.

데뷔 소감에 대해 재윤은 "연습기간을 오래거쳤는데 대기실에 있을 때만 해도 내가 하는 게 맞을까 실감하나도 안 났는데 '틱 택' 무대를 보여드리니 마냥 행복한 거 같다"라고 밝혔다.

'청하 남동생 그룹'으로도 주목받았던만큼 부담도 있지 않을까. 에잇턴은 "(청하와) 연습실도 따로고 선배님 스케줄도 많으셔서 접촉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라면서 "청하 선배님에 대한 부담보다는 회사 '1호 보이그룹'이란 부담이 조금 더 컸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혼자라면 부담되겠지만 함께 에너지를 낸다면 부담감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에잇턴은 롤모델로 세븐틴을 꼽았다. 민호는 "퍼포먼스도 완벽하고 팀 화합이 정말 좋은 거 같아서 저희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멤버들과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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