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송중기의 최근 뉴욕 브이로그 속 근황 일상도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욕 왔으니 찍어볼까 송중기 브이로그 in 뉴욕'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연말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기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담겨 맨해튼 거리를 걷는 모습, 식당 등에 방문해 여유를 즐기는 장면들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 이태리 팬이 송중기를 알아보고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말을 걸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어떻게 저를 알아보시는지 신기하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의 근황이 담긴 브이로그는 30일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를 완료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밝혀 예비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송중기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만 아직 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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