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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쇠구슬 후드남 김태정, 추리 욕구 자극
작성 : 2023년 01월 30일(월) 13:29

일타 스캔들 김태정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일타 스캔들' 속 의미심장한 캐릭터 쇠구슬 후드남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배우 김태정은 항상 후드를 눌러 쓰고 그늘진 모습으로, 가족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피해 다니는 이희재 역을 맡았다.

이희재는 남해이(노윤서)의 절친인 이선재(이채민)의 형으로, 변호사 엄마(장영남)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우등생이었으나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고 집에서 숨어 지내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29일 방송에선 희재가 상가 건물을 나오던 선재-해이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재는 망설이다가 희재를 불러 세웠고 "우리 형"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영국에서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재수도 포기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일타 스캔들'의 지난 5,6회 방송에 걸쳐 희재의 구체적인 서사가 전면에 드러나고 있다. 희재는 올케어반 멤버로 뒤늦게 합류한 영민의 추락사 현장에 떨어져 있던 쇠구슬을 주워 들거나, 길고양이 상해 현장에서 맞닥뜨린 형사를 피해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등 의문의 행동을 보여줬다.

이렇듯 김태정은 희재 캐릭터의 그늘진 사연을 의미심장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앞서 김태정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BL웹드 '물들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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